선덜랜드가 기성용(25, 스완지 시티) 공백 메우기에 나섰다.
베테랑 미드필더 아담 존슨(27, 선덜랜드)는 기성용 등 올 시즌 이적한 선수들의 공백을 새로 가세한 선수들이 충분히 메울 수 있다고 발언했다. 존슨은 6일(이하 한국시간) ‘선덜랜드 에코’와 인터뷰에서 “이적한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이 많아 팀에 큰 변화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기본만 지킨다면 하나의 팀으로 뭉칠 수 있을 것이다.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기성용의 공백에 대해 걱정하지 않았다.
거스 포옛 선덜랜드 감독은 잭 로드웰을 영입하며 기성용의 빈자리를 메웠다. 존슨은 “누가 새로 오는지 지켜봐야 한다. 이미 이적해온 선수들은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솔직히 영어를 못하는 선수는 빠르게 적응하기 힘들다. 또 고향을 멀리 떠나본 적이 없는 선수는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기성용은 선덜랜드 시절 동료들과 어울리는데 큰 문제가 없었다. 기성용이 빠진 선덜랜드의 다음 시즌 성적에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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