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알프스 메시' 샤키리 이적설 '일축"... "우리와 함께 할 것"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8.07 05: 22

"샤키리, 우리와 함께 할 것".
바이에른 뮌헨이 '알프스 메시' 제르단 샤키리에 대해 이적 불가 방침을 내놓았다.
칼 하인츠 루메니게 뮌헨 회장은 7일(이하 한국시간) 샤키리에 관심을 보이는 유럽 구단들에게 이적이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스위스 언론은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에서 샤키리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이적료도 높은 액수를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루메니게 회장은 "잉글랜드와 이탈리아팀들에게서 샤키리를 영입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그런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최고의 모습을 보이는 현재 우리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루메니게 회장은 "건강한 상태에서 열심히 노력하다보면 많은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샤키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유럽 축구계에서 가장 기대를 모으는 왼발잡이 미드필더 중 한 명이다. 지난 2012년 바젤에서 뮌헨으로 이적한 그는 아르옌 로벤, 프랑크 리베리 등과 경쟁을 펼치면서 제대로 출전 기회를 보장 받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기회를 얻기 위해 새로운 곳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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