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월드컶서 깜짝 스타로 떠오른 후안 콰드라도의 이적이 지지부진하다. 소문만 무성할 뿐이다.
이번 월드컵에서 도움 4개를 기록하며 빅클럽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콰드라도는 루이스 반 할 감독 체제로 새로 시작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구체적인 조건은 제시되지 않았다. 이미 이탈리아 언론은 맨유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콰드라도의 영입을 꾀하고 있으며 이적료로 4000만 유로(약 551억 원)을 책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7일(한국시간) 인사이드 풋볼은 "반할 감독이 콰드라도에 관심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직접적으로 선수 영입을 위해 노력하는 것은 없는 상황이다. 이적료 등이 굉장히 높기 때문에 영입게 고민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반 할 감독은 "콰드라도에 대해 언급하기 어렵다. 좋은 선수인 것은 분명하지만 영입에 확정된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콰드라도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존재감을 뽐내며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 피오렌티나에서 리그 11골을 넣었고, 월드컵에서도 콜롬비아의 공격을 이끌며 경쟁력을 증명한 만큼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빅클럽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한편 콰드라도는 현재 팀 훈련 캠프로 돌아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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