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전지현 누나? 사람 같지 않았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07 07: 59

배우 안재현이 전작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에 함께 출연한 배우 전지현을 언급했다.
안재현은 최근 OSEN과의 인터뷰에서 "촬영장에서 만난 전지현은 실물이 사람처럼 느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별그대’에서 까칠하고 무심한 고등학생이자 전지현의 남동생인 천윤재 역을 맡았다. 그는 "전지현과 이야기를 나눌 땐 스크린과 대화하는 기분이었다. 주변에서 많이 부러워했다. 전지현에게 뒤통수를 맞는 장면이 있었는데, 다들 내 뒤통수를 부러워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전지현을 포함해 '별그대'의 김수현, '너포위'의 이승기 차승원 등 내로라하는 톱스타들과 호흡을 맞췄던 그는 "정말 많이 배웠다. 같이 밤샘을 하는데도 다들 집중력이 대단하다. 여유로운 대사 처리 등 하나부터 열까지 배울 것이 참 많았다“고 말했다.
안재현은 지난 달 17일 종영한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 의대 출신의 신입 형사 박태일 역을 맡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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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용호 기자 phot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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