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 LA 에인절스 한국계 포수로 화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8.07 13: 18

LA 에인절스 한국계 포수 최현이 화제다.
1988년생으로 재미교포 3세의 최현은 지난 200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5순위로 에인절스에 지명된 유망주. 2010년 마이너리그 올스타전 MVP를 차지하며 같은 해 9월 확장 엔트리와 함께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올해도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최근 등번호를 바꿔 주목을 받고 있다. 원래 16번을 쓰고 경기에 뛰었던 그는 최근 24번으로 변경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에서 이적해온 투수 휴스턴 스트리트에게 16번을 넘겨준 것이다.

스트리트가 16번에 대한 애착을 보이자 최현이 양보했고, 그는 평소 자신이 더 좋아하던 24번을 달게 됐다. 주전 포수 크리스 이아네타를 뒷받침하는 백업 포수로 활약하고 있는 그가 새로운 등번호와 함께 비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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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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