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가 KBS 2TV 추석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결벽대결 1mm'(가제)의 MC로 낙점됐다.
KBS는 7일 이 같이 밝히며 "'결벽대결 1mm'는 각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장인들이 자신의 주특기로 1대 1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라고 알렸다.
'결벽대결 1mm'은 평범하다고 생각한 나의 능력에 노력을 더하면 누구든 1인자가 될 수 있다는 주제로, 출연진이 초절정 마이크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제작진은 “단순히 신체적 능력의 우열을 가리거나 문제를 푸는 1차원적 승부가 아니라는 것”이라며 그동안 명절마다 방송되었던 일반인 대상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결벽에 가까울 정도로 완벽을 추구하는 장인들이 출연하는 만큼, 제작진은 단 1mm의 오차가 승패를 가르는 대결 과제를 준비 중이다. 또한 이를 확인하기 위해 마이크로미터 캘리퍼스, 초고속 카메라, 고배율 렌즈, 현미경까지 측정과 촬영을 위해 다양한 특수 장비가 동원된다.
뿐만 아니라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 5인이 과학적인 접근으로 대결 결과에 점수를 책정해 승패에 공정을 기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구체적인 컨셉트와 출연자들은 최종 조정 중이다. 참가자 개개인의 놀라운 능력에 기상천외한 대결 과제, 첨단 장비를 더하여 신선한 재미를 줄 것이다"면서 “출연자들이 자신의 분야에서 일인자가 될 때까지의 노력도 함께 소개해 누구나 1인자가 될 수 있다는 희망과 감동까지 함께 전달하고자 한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장인들의 대결이 주는 긴박감과 진지함,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재미와 감동을 함께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결벽대결 1mm'는 오는 9월 10일 오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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