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복귀전서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펠프스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열린 2014 미국수영선수권대회 첫날 남자 자유형 100m 결승에서 49초 17의 기록으로 7위에 머물렀다.
4위안에 들어야 오는 21일부터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열릴 팬퍼시픽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기회를 갖는데 펠프스는 일단 실패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18개를 포함한 총 22개의 메달을 획득한 펠프스는 런던올림픽 이후 은퇴를 선언했다가 20개월 만인 올해 4월 선수로 전격 복귀했다.
펠프스는 100m서는 국가대표로 합류하는데 실패했지만 9일 접영 100m, 10일 배영 100m에 이어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개인혼영 200m에 차례로 출전해 팬퍼시픽대회 출전권을 따기 위해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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