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하는 유원상,'글러브를 소중하게'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4.08.07 16: 36

7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 앞서 갑자기 내리는 비에 LG 유원상이 글러브를 유니폼 속에 숨긴채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NC와 LG는 에릭과 류제국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에릭은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 중이다. 122⅓이닝을 던져 최다 이닝 부문 5위, 11차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해 이 부문 공동 5위다. 꾸준함이 장점이다. 하지만 최근 8경기에서 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에릭은 지난 6월 17일 마산 롯데전에서 7승째를 따낸 이후 8경기에서 5연패에 빠져있다. 지난 2일 문학 SK전에서는 1⅔이닝 2실점으로 조기 교체됐다. 2회 강습 타구에 오른 손을 맞은 것. 검진 결과 이상이 없어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게 됐다.

LG는 우완 류제국(31)이 나선다. 류제국은 올 시즌 19경기 등판해 5승 5패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30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1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 1패 평균자책점 7.04. 올 시즌 NC를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4.15로 호투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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