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리밍 로션에서 바디 메이크업, 슬림핏 팬츠까지 바디라인을 슬림하게 돋보여주는 갖가지 핫서머 아이템들이 여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는 가운데 스킨톤의 구두들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일명 누드핑크, 스킨핑크, 스킨베이지 등 여러 컬러명을 가지고 등장한 스킨톤 구두. 신은듯 안신은듯 피부톤과 밀착되는 컬러는 다리가 길어보이고 슬림함을 극대화시켜주는 효과가 있으며 청담동 며느리 컬러라는 이름으로 스킨톤 슈즈들은 최대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몇 시즌이 지나도록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명품 슈즈 브랜드에서도 앞다투어 선보이고 브랜드별 스테디 셀러 아이템으로도 명성이 높다.
디자이너 슈즈 쇼핑몰 슈르떼(www.shurte.com) 대표 장혜영은 “스킨톤의 슈즈를 고를 때 자신의 피부보다 밝은 톤 보다는 살짝 어두운 톤으로 선택하는 것이 피부톤과 밀착력을 높여 슬리밍 효과가 더 높다” 고 조언하며 “여성들이 12cm의 높이를 감수하며 힐을 선택하는 이유는 각선미인데 센스 있는 슈즈 컬러 선택은 200%의 만족도를 안겨줄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전했다.

슈르떼에서는 그 동안의 판매와 고객들의 취향과 선호도를 분석하여 다양한 스킨톤 소재의 슈즈를 출시했다. 인디핑크, 스킨베이지, 스킨핑크베이지 등 다양한 컬러톤을 선보여 같은 디자인이더라도 고객들이 취향이나 피부톤에 맞춰 선택하여 제작 할 수 있다.
계절과 유행에 구애 받지 않으며 단아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스킨톤 구두로 올 여름 푹푹 찌는 무더위를 기품 있게 보내보는 것을 어떨까.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