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조지 클루니(53)와 그의 약혼녀인 변호사 아말 알라무딘(36)이 부부에 한 발짝 다가갔다.
미국 연예지 피플 등 외신의 6일(현지시각) 보도에 따르면 조지 클루니가 아말 알라무딘과 최근 영국 런던 첼시 시청에서 혼인신고를 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런던 시청 외부 유리문에 부탁된 혼인신고 리스트 중 조지 클루니와 아말 알라무딘의 이름이 발견됐다.

이들은 앞서 5월 말 베니스를 둘러보며 결혼식 장소를 물색했다. 1989년 결혼해 이혼한 뒤 많은 여성들을 만나며 자유롭게 연애를 하던 그가 결혼식을 올리는 만큼 화려하게 진행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조지 클루니의 약혼 소식은 지난 4월 알려져 전 세계적으로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바람둥이'로 유명했던 조지 클루니의 마음을 사로잡은 알라무딘은 영국 인권 변호사로, 위키리크스 설립자 줄리안 어샌지의 변호를 맡아 관심을 모았다. 현재는 전 UN 사무총장 코피 아난의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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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던트' 스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