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손목 통증‘ 테임즈, 2G 연속 선발 제외…권희동 5번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8.07 17: 51

NC 다이노스 외국인 타자 에릭 테임즈가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왼 손목 통증 때문. 김경문 NC 감독은 “테임즈 상태를 좀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선수 보호 차원이다.
NC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팀 간 13차전을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발표한 가운데 테임즈가 2경기 연속 선발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호준이 2경기 연속 4번 타자로 나서고 권희동이 5번 타자에 배치됐다.
테임즈는 6일 현재 타율 3할3푼9리 23홈런 86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점 부문 2위로 팀에 주축. 지난 5일 사직 롯데전에서 선발 라인업에 들었지만 첫 타석에서 조영훈과 교체됐다. 왼 손목 통증 때문. 이후 테임즈는 6일 경기에서도 제외됐다.

한편 NC는 박민우(2루수)와 이종욱(우익수)이 테이블 세터로 나선다. 나성범(중견수)과 이호준(DH), 권희동(좌익수)이 클린업 트리오. 6번부터 모창민(3루수)과 조영훈(1루수), 지석훈(유격수), 김태군(포수)이다. 재활군으로 이동한 손시헌을 대신해 지석훈이 선발 유격수로 나선다. 투수는 에릭 해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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