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산케이신문, 박근혜 대통령 사생활 의혹 '파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8.07 18: 19

일본의 우편향 산케이신문이 박근혜 대통령의 사생활 의혹을 제기해 파문이 일었다.
일본 산케이신문은 '朴대통령 세월호침몰 당일 행방불명, 누구와 만났나'라는 제목의 기사로 박근혜 대통령의 사생활에 의혹을 제기했다. 가토 타쓰야 산케이신문 서울지국장은 지난 3일 '박근혜 대통령이 여객선 침몰 당일, 행방불명…누구와 만났을까'라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산케이신문은 세월호 참사 당일인 지난 4월 16일 7시간가량 박근혜 대통령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았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생활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산케이신문은 "당시 박근혜 대통령이 비밀리에 접촉한 남성과 함께 있었다는 소문이 증권가 정보지 등을 통해 돌고 있으며 현 정권이 '레임덕'에 들어섰다"고 언급했다.

특히 산케이신문은 기사에서 최태민 목사와 정윤회 씨 실명을 거론하며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설을 언급하기까지 했다. 이에 청와대는 산케이 신문의 보도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산케이신문을 상대로 민형사상 책임을 묻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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