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27, 두산 베어스)가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양의지는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문성현을 상대로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1-2로 뒤지던 4회말 선두타자로 나온 양의지는 볼카운트 3B-2S에서 높은 코스에 들어온 문성현의 6구째 포심 패스트볼(143km)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솔로홈런(비거리 115m)을 뽑아냈다. 양의지의 시즌 9호.
경기는 4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넥센과 2-2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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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