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남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6회초 위기를 넘긴 NC 선발투수 에릭이 더그아웃으로 들어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NC와 LG는 에릭과 류제국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에릭은 올 시즌 21경기에 등판해 8승 5패 평균자책점 4.19를 기록 중이다. 122⅓이닝을 던져 최다 이닝 부문 5위, 11차례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기록해 이 부문 공동 5위다. 꾸준함이 장점이다. 하지만 최근 8경기에서 승과 인연을 맺지 못했다. 에릭은 지난 6월 17일 마산 롯데전에서 7승째를 따낸 이후 8경기에서 5연패에 빠져있다. 지난 2일 문학 SK전에서는 1⅔이닝 2실점으로 조기 교체됐다. 2회 강습 타구에 오른 손을 맞은 것. 검진 결과 이상이 없어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게 됐다.

LG는 우완 류제국(31)이 나선다. 류제국은 올 시즌 19경기 등판해 5승 5패 평균자책점 5.07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달 30일 대구 삼성전에서는 1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최근 5경기 성적은 2승 1패 평균자책점 7.04. 올 시즌 NC를 상대로는 2경기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4.15로 호투했다./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