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남상미, 옥에서 애끓는 만남..'절절'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8.07 22: 11

이준기와 남상미가 옥에서 애끓는 만남을 가졌다.
7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조선총잡이'에는 박윤강(이준기 분)과 정수인(남상미 분)이 옥에서 창을 사이에 두고 절절한 만남을 갖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수인은 대역죄로 참형을 선고 받은 윤강을 찾았다. 수인은 "연화 때문에 왔다. 우리 집에서 잘 지내고 있다고 알려주고 싶었다. 내일 어떻게 해서라도 데리고 오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윤강은 "그러지 마라. 둘 다 상처만 받을 것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두 사람은 손을 맞잡은 채 애절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봤다.
수인은 "아니다. 내일 예쁜 모습으로 찾아오겠다. 마지막 인사를 하겠다"고 했고, 윤강은 "나와 하나만 약조해주시오. 내 생각말고 예전 그 모습처럼 잘 살아주시오"라며 하염없는 눈물을 쏟았다.
goodhmh@osen.co.kr
조선총잡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