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이준기, 고종 이민우에 의해 살았다..'반전'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8.07 22: 19

이준기가 고종 이민우에 의해 목숨을 구했다.
7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조선총잡이'에는 박윤강(이준기 분)이 고종에 의해 참형 선고를 받고 길을 떠나던 중 자객에 의해 풀려나는 모습이 담겼다.
윤강은 옥에 갇힌 채 의금부로 향했다. 이 중 수인(남상미 분)과 마주쳐 절절한 이별을 했다. 윤강은 산골길을 지나던 중 자객에 의해 구조됐다.

자객은 문일도(최철호 분)이었다. 일도는 "자네를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며 길을 안내했고, 그 길의 끝에는 고종(이민우 분)이 있었다.
고종은 "자네 아버지를 한 시도 잊은 적이 없다. 나와 함께 자네 아버지를 그렇게 만든 이들을 처단하자"고 말했다.
그러나 윤강은 이를 거절했다. 윤강은 "우리 아버지를 그렇게 만든 사람이 버젓이 의금부를 걸어 나가고, 나는 참형을 선고 받았다. 지금 나를 죽여라. 그렇지 않는다면 나는 또 그들을 죽이러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종은 "하나만 기억해라. 나는 너를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었느니라. 생각이 바뀌면 나를 찾아오거라"라고 향후 전개에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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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총잡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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