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와 2.5G 차’ 양상문, “손주인 홈런, 분위기 가져와”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8.07 22: 40

“손주인이 홈런을 쳐 분위기 가져올 수 있었다.”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에 역전쇼를 펼치고 2연승을 달렸다.
LG는 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팀 간 13차전에서 한 때 1-6으로 뒤졌지만 NC에 9-8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LG는 43승 49패 1무를 기록하며 4위 롯데 자이언츠와의 승차를 2경기 반 차로 줄였다. 2연패에 빠진 NC는 52승 40패.

LG는 5회초까지 1-6으로 뒤졌지만 6회 손주인의 스리런과 7회 이병규(7번)의 동점 투런포를 앞세워 6-6을 만들었다. 이어 8회 대거 3점을 뽑고 승부를 갈랐다.
경기 직후 양상문 LG 감독은 “에릭의 공이 너무 좋아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손주인이 홈런을 쳐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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