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김민성(26)이 연장 12회 극적인 역전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김민성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에 6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5-5로 팽팽히 맞선 12회초 1사 후 타석에 들어선 김민성은 상대 투수 오현택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작렬시켰다. 시즌 10호이자 승부의 균형을 깨뜨리는 역전포였다.
김민성의 솔로포로 넥센은 12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두산에 6-5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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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