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의 아내 박잎선이 "연기자 시절 대형 기획사와 계약했는데, 한 달 만에 아이를 가져 활동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박잎선은 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원래 연기자다. 임상수 감독의 영화에 출연도 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가 송종국과 연애를 하던 때였는데, 오빠를 만나고 일이 술술 잘 풀렸다. CF도 5개나 찍었다. 그리고 대형 기획사와 계약도 했는데, 한 달만에 아이가 생겼다"고 덧붙였다.

또 "연기 대신 오빠를 선택했다. 경쟁을 통해서 성공할 자신이 없었다. 오빠의 품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김신영과 조세호가 새로운 패널로 합류했으며, 살림의 여왕 특집으로 이유리, 박잎선,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 이국주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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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