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조민희 인턴기자] 가수 김완선이 한복 입고 찍은 LP판을 만든 이유를 전했다.
김완선은 7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 ‘30년 희귀자료 방출’ 코너에서 자신의 LP판을 공개했다. 그 중 눈에 띄는 LP판은 일명 ‘내가 조선의 국모다’ 버전으로, 한복 입은 김완선의 모습이 그려져 있었다.
송은이는 “이 판을 왜 한복을 입고 찍었냐?”고 물었고, 이에 김완선은 “그때 88 올림픽이 열려서 한국인임을 알기기 위해 입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기념품 중에 한복입은 LP판이 있으면 ‘외국인들이 기념으로 사지 않을까‘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별바라기’는 스타와 팬이 함께 하는 신 개념 토크쇼로,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이날 방송은 8090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박남정과 김완선, 강수지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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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별바라기'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