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잎선이 "송종국과 첫 만남부터 같이 살게 됐다"고 밝혀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박잎선은 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송종국과의 연애 이야기를 들려줬다.
박잎선은 "소개팅을 시켜주겠다고 해서 자리에 갔더니, 눈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이 송종국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몇일 후 오빠에게 먼저 연락이 왔다. 데이트를 하자는 거였다. 바로 나가서 카페에서 대화를 나눈 뒤 새벽 1시에 아쉬워서 칵테일을 한 잔 했다"며 "이어 오빠가 나를 데려다 주고 무심히 가버렸다. 호기심이 발동해서 문자로 '10분 안에 다시 오면 선물을 주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런데 3분 만에 온거다. 그 이후로 같이 살았다"고 말해 MC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유재석은 "아침 드라마에서나 했던 리액션이다. 정말 놀랍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에는 김신영과 조세호가 새로운 패널로 합류했으며, 살림의 여왕 특집으로 이유리, 박잎선,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 이국주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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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