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국내 에이스 이재학(24)이 2년 연속 10승에 도전한다.
이재학은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팀 간 14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시즌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를 기록한 이재학은 2년 연속 10승에 노린다.
이재학은 올 시즌 20경기 등판해 9승 4패 평균자책점 3.91을 기록 중이다.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11차례를 기록하며 꾸준함을 보였다. 최근 경기였던 지난달 30일 마산 KIA전에서는 6이닝 4실점(3자책)으로 제몫을 했다.
이재학은 최근 5경기에서 2승을 기록했지만 평균자책점 5.55였다. 지난달 24일 대전 한화전에서 2⅓이닝 7실점으로 부진했다.
LG를 상대로는 천적이었다. 이재학은 올 시즌 LG를 상대로 4경기 등판해 4승 평균자책점 1.67로 강했다. 9승 가운데 4승을 한 팀을 상대로 수확한 것. 이재학이 천적 LG를 맞아 2년 연속 10승을 거둘지 관심이 모아진다.
LG는 우규민(30)이 나선다. 우규민은 올 시즌 19경기 등판해 6승 4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 중이다. 최근 5경기 1승 평균자책점 2.84로 페이스가 좋다. 최근 3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를 찍었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는 첫 번째 등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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