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 10일만에 800만 또 신기록..'괴물' 보다 빨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8.08 06: 22

배우 최민식 주연 영화 '명량'(김한민 감독)이 개봉 10일만에 800만 관객을 돌파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명량'은 지난 7일 하루동안 전국 64만 958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의 자리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796만 9627명.
이로써 지난 달 30일 개봉한 '명량'은 개봉 10일째인 오늘(8일) 800만 고지를 넘어서게 된다. 배급사 기준으로는 8일 오전 1시 이미 8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 역시 신기록이다. 앞서 최단 기간 800만 돌파 기록을 보유한 영화는 '괴물'과 '도둑들'. 이 영화들은 개봉 16일 만에 800만 고지를 넘어섰다. '명량'은 앞서 개봉 8일 만에 7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한 바다.

'명량'은 1597년 임진왜란 6년, 단 12척의 배로 수백 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싸운 '명량대첩'을 다룬 작품.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역대 최고 평일 스코어, 역대 최고 일일 스코어, 최단 100만 돌파 등 한국 영화의 신기록을 작성 중인 '명량'은 이로써 또 하나의 신기록을 작성하게 됐다.
주말 천만 돌파가 확실시되는 '명량'은 천만을 넘어 역대 최고 흥행 스코어를 지닌 '아바타'(1362만여명)의 기록까지 넘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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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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