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의 롱런 속에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OST와 가수 박보람이 음원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6일 정오 발표된 가수 크러쉬의 '잠 못드는 밤'은 8일 오전 7시 기준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엠넷 등 4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도 벅스와 소리바다 등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상위권에 올랐다.
'괜찮아, 사랑이야'의 OST인 이 곡은 어쿠스틱 힙합 장르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거리감을 느끼는 사람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악기 세션을 신경 쓰지 않고 컴퓨터의 음악과 컴퓨터 가상악기로만 이뤄졌지만 심플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리듬과 하모니가 인상적이다.

뿐만 아니라 여성듀오 다비치가 부른 '괜찮아, 사랑이야'의 OST '괜찮아 사랑이야' 역시 다음뮤직 등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잠 못드는 밤'과 함께 주요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벅스에서는 '괜찮아 사랑이야' OST와 BGM이 10위권 안에 6곡이나 자리 잡았다.
또 7일 정오 공개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2' 출신 박보람의 데뷔곡 '예뻐졌다'도 벅스와 소리바다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멜론과 지니, 올레, 네이버, 엠넷 등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 중이다.
이 곡은 힙합리듬이 결합된 미디움템포의 곡으로, 예뻐지기 위해 정말 노력했고 그로 인해 달라진 모습으로 자신감을 얻어 자신을 사랑하게 됐다는 애용을 담고 있다.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가 랩 작업에 참여했다.
지난달 발표된 걸그룹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 역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 실시간차트 정상을 차지하며 장기 흥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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