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사' 이광수, 조인성과 잘 어울려도 괜찮아 '남남 케미'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8.08 08: 01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이광수가 조인성과의 훈훈한 '남남케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극 중 의리 넘치는 순수 청년 박수광 역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이광수는 ‘재열바라기’에 등극, 조인성(장재열 분)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분에서 수광은 이마를 살짝 드러낸 헤어스타일에 베이지색 셔츠와 청바지를 세련되게 매치하여 재열의 모습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이에 지해수(공효진 분)가 “너 그 꼬라지는 뭐냐?”고 묻자 조동민(성동일 분)은 “뭐긴, 장재열 짝퉁 콘셉트”라고 놀렸다. 수광은 “나름 큰 돈 썼는데, 빈말이라도 좀 멋있다 그럼 안되냐?”면서 툴툴거려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수광은 재열과 샐러드를 만들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소녀 걘 내 것이 안 될 것 같다”고 슬퍼하자 재열은 이런 그를 귀여운 듯 바라보며 “근데 머리랑 옷 은근 잘 어울린다”고 칭찬했다. 이에 수광은 기분이 좋아진 듯 활짝 웃으며 “사랑한단 말은 안 하겠다. 그래도 내 맘 알고 있냐?”며 손가락으로 작은 하트를 만들어 보여주는 등 쫄깃한 ‘브로맨스’ 케미를 발산했다.
이처럼 이광수는 여자 캐릭터와의 러브라인 없이도 수광과 재열의 '남남케미'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재능을 지닌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 역을 맡은 조인성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은 공효진, 이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며 펼쳐지는 로맨틱 드라마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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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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