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타짜2' 6인 6색 캐리커처 공개 '똑같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8.08 08: 10

허영만 화백의 동명만화 '타짜' 시리즈의 2부 '타짜-신의 손'을 영화화한 '타짜-신의 손'(감독:강형철)이 6인의 '타짜'들의 매력을 한눈에 엿볼 수 있는 캐리커처 포스터를 공개했다.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 허영만 화백은 직접 그린 캐리커처 포스터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로 데뷔 40주년을 맞이한 허영만 화백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만화가로 우리 주변의 친숙한 소재를 비범한 스토리로 확장시키며 수많은 마니아층을 양산해왔다. 허영만 화백 특유의 감각이 돋보이는 이번 캐리커처 포스터는 버라이어티하고 유쾌하게 뭉친 '타짜' 6인의 개성을 강조하는 것은 물론, 완벽한 싱크로율을 과시하며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화투패를 쥐고 있는 ‘대길’의 강렬한 눈빛, 할말은 하고야 마는 ‘미나’의 당찬 모습, 노름판의 터진 입 ‘고광렬’의 인간적인 매력, 8년만에 다시 돌아온 전설의 타짜 ‘아귀’의 강렬한 존재감, 피도 눈물도 없는 악역 '장동식'의 서늘한 카리스마, 호구의 꽃 ‘우사장’의 속을 알 수 없는 표정 등 6인 6색 '타짜'들의 개성있는 매력을 엿볼 수 있다. 오는 9월초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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