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바르셀로나 주장 완장 찬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08 08: 16

FC 바르셀로나의 베테랑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34)가 팀의 새 주장으로 낙점됐다.
바르셀로나는 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 결과 사비가 2014-2015시즌 새 캡틴으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사비는 올 여름 이적설에 시달렸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면담 끝에 잔류를 택했다. 최근엔 스페인 축구대표팀에서 은퇴하며 소속팀 바르셀로나에 충성하겠다는 뜻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로써 사비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카를레스 푸욜의 주장 완장을 넘겨받게 됐다. 사비는 지난 6년간 바르셀로나의 부주장으로 활약했다.
한편 올 시즌 바르셀로나의 부주장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필두로 리오넬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 순으로 맡게 됐다. 메시와 부스케츠는 은퇴한 푸욜과 계약이 만료된 빅토르 발데스의 공백을 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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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공식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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