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현장 예매에 강하다..개봉 후 평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8.08 08: 19

영화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이 지난 6일 예매율 보다 높은 관객수 점유율을 기록했다.
'해적'은 개봉 이틀 째 25만 405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스코어 56만을 돌파했다. 동시에 지난 6일 15%대의 예매율 보다 높은 관객수 점유율(23% - '해적' 관객수 25만 4057명/전체 관객수 109만 3545명)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입소문 열풍을 시작했다(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2014년 8월 8일 오전 7시 기준).
배급사 롯데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는 현장 예매에 익숙한 학생들, 중장년층 관객들을 포함하여, 관객들이 현장에서 직접 '해적'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으로 해석 할 수 있다. 즉 예매율보다 높은 관객수 점유율은 '해적'이 현장 예매에 강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특히 '해적'은 개봉 전보다 개봉 후 더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인 '해적'은 올 여름 극장가에서 유일하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는 영화로, 타 대작들과 차별화되고 있다. 개봉 후 첫 주말 맞 얼마나 많은 관객들을 모을 지 주목된다.
한편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로 김남길, 손예진, 유해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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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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