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직접 부른 OST..中 다운로드 1위 '이례적'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8.08 08: 26

배우 박시후가 직접 부른 중국 영화 OST ‘네가 오는 소리’가 중국 최고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박시후는 한국 최고의 프로듀서 김형석과 의기투합, 자신의 첫 중국 영화 주연 작품인 '향기'의 OST를 한국어와 중국어 두 가지 버전으로 녹음했던 상황. 박시후의 목소리가 담겨진 ‘네가 오는 소리’는 지난 5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 ‘바이두(www.baidu.com)’를 통해 음원과 뮤직비디오 영상이 독점 공개돼 중국 대륙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박시후의 ‘네가 오는 소리’가 한국시각으로 8일 오전, ‘바이두’ 차트에서 다운로드 지수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동시에 ‘바이두’ 실시간 차트인 킹차트에 박시후가 부른 ‘네가 오는 소리’ 중국어 버전과 한국어 버전이 나란히 랭크되면서 중국 음원 차트를 ‘올킬’하고 있다. 중국어 버전은 실시간 음원 랭킹 3위, 한국어 버전이 음원 랭킹 4위를 꿰차는 기록을 세웠던 것.

특히 아이돌 가수가 아닌 한국배우로서 중국 최대 음원 사이트를 섭렵하는 것은 이제까지 중국에서는 없던 전무후무한 일로 평가되고 있다. 더불어 박시후의 음원과 함께 공개됐던 뮤직비디오도 눈에 띄는 성적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박시후 소속사 후 팩토리는 "박시후가 처음으로 도전한 중국 영화 '향기'와 영화 OST에 많은 관심 보내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렇게 엄청난 반응이 있을 줄은 생각도 하지 못했다. 잊지 않고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을 위해서라도 더욱 최선을 다해 활동에 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오는 15일 중국 전역에서 동시에 개봉되는 '향기'는 박시후와 중국 패션계 ‘잇걸’ 천란의 의기투한 한 영화로 오는 12일부터 중국 북경을 필두로 주요도시 6개를 돌며 무대 인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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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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