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상추 측 "당분간 휴식..활동 계획 없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8.08 09: 18

군 복무를 마친 그룹 마이티마우스의 상추(본명 이상철)가 당분간 연예 활동 없이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상추 측 관계자는 8일 오전 OSEN에 "상추가 전역한 후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연예계 복귀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상추는 이날 오전 강원도 화천 15사단에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전역식을 마친 상추는 군부대에서 운영하는 버스를 타고 부대 밖으로 나왔고, 중간 경유지에서 매니저 차량을 타고 급히 자리를 떠났다. 상추는 긴장한 듯 다소 경직된 표정이었다.

앞서 "조용히 제대하고 싶다"고 밝힌 것처럼 전역식을 마친 후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부대를 떠났다.
상추는 지난 2012년 10월 30일 경기 의정부 306보충대에 입소해 군 복무를 시작했다. 이후 지난해 7월 근무지 이탈 등의 혐의로 10일의 영창 처분을 받았고, 8월 군 기강 해이 문제로 연예병사 제도가 폐지되면서 일반 병사로 강원도 화천 15사단에 배치돼 소총병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또 지난 4월에는 국군춘천병원에 6개월째 장기 입원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상추 측 관계자는 "상추가 외부 병원에서 두 차례 수술을 받은 후 물리치료 등을 위해 국군병원에 입원했다. 입대 전부터 어깨와 발목이 좋지 않아 수술을 했고, 꾸준히 물리치료를 받아왔다"며 "본인의 의지가 강해서 입대했는데 훈련을 하다 보니 원래 아팠던 어깨와 발목의 상태가 안 좋아진 것이다. 특혜 의혹은 말도 안 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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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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