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유리 파손 결함으로 인해 기아차 'K7'과 '그랜드카니발' 일부 차량에 대해 무상수리가 진행된다.
한국소비자원은 'K7'과 '그랜드카니발' 일부 차량에서 앞유리가 파손된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한 결과, 앞유리 열선 단자부의 결로 현상 등에 따른 수분 유입으로 문제가 발생해 유리가 파손되는 것으로 추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비자원은 이들 차종 가운데 앞유리가 파손된 경우 개선된 부품으로 교환해줄 것을 권고했으며 기아자동차는 이를 수용해 차량 점검과 앞유리 교환 등 자발적 시정 조치에 들어가기로 했다.
대상 차량은 'K7'의 경우 2009년 11월 18일부터 2013년 3월 17일까지 생산된 9만 7000여 대이며 '그랜드카니발'은 2005년 6월 10일부터 2013년 9월 19일까지 생산된 13만 7000여 대 입니다.
이들 차량을 소유한 소비자는 기아자동차의 직영 서비스센터 등에서 무상 점검과 필요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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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7./ 기아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