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주최하고 인천도시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인천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2014’의 32강 본선 진출팀이 모두 가려졌다.
인천광역시내 86개 중학교가 참가하여 약 95%라는 대회 역사상 가장 높은 참가율을 기록하고 대회 최초 여성 선수인 청량중학교의 김민주 학생이 경기에 출전하여 많은 화제를 낳고 있는 미들스타리그2014는 지난 5월 19일부터 각 학교 운동장에서 조별리그가 시작되어 학교별로 4~5경기를 치르는 일정을 소화했다.
관교중학교는 참가 학교중 유일하게 조별리그 전승을 거두는 저력을 발휘했고, 원당중학교, 동양중학교, 만수중학교, 신정중학교, 해원중학교 등이 각 조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각 조 1위로 32강 본선진출에 성공하였다.

이외에도 미들스타리그에서 매년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계산중학교, 마전중학교, 인하대사범대학부속중학교, 구산중학교 역시 각 조 2위중 상위 14개팀에만 주어지는 32강 본선 진출 티켓을 차지하는 등 이번 2014년도 대회는 그 어느 때 보다 치열한 예선 조별 리그를 거쳤다.
미들스타리그2014의 32강전의 대진표는 본선 진출팀 관계자 참석 하에 오는 8월 20일 대표자회의에서 추첨을 통해 결정될 예정이며 이 후 8월 25일부터 여름방학을 마치고 홈 & 어웨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겨울방학 동안 해외연수를 다녀올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 2014 미들스타리그 32강 진출팀
원당중학교, 인천중학교, 인송중학교, 만수중학교, 제물포중학교, 관교중학교, 신정중학교, 작전중학교, 사리울중학교, 부흥중학교, 가좌중학교, 인천남중학교, 산곡남중학교, 동양중학교, 동산중학교, 삼산중학교, 해원중학교, 검암중학교, 마전중학교, 해송중학교, 서운중학교, 계양중학교, 옥련중학교, 서창중학교, 인하대사범대학부속중학교, 구산중학교, 진산중학교, 재능중학교, 만수북중학교, 신현중학교, 선학중학교, 계산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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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