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나가 발달장애 어린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오케스트라를 돕기 위한 헌정 합창곡 '미라클(Miracle)'의 제작에 참여, 재능 기부에 나섰다.
지나가 참여한 '미라클'의 음원은 8일 정오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서 공개,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소규모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고 있는 레인보우 오케스트라 어린이들을 후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지나는 물론 가수 더원과 김우주, 이예준 등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함께 뜻을 모아 참여했다.

평소 지나의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습생들의 인성 및 봉사교육의 일환으로 발달 장애우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정기 공연을 여는 등 꾸준한 재능기부 봉사를 이어왔다. 이를 계기로 이번 프로젝트의 총진행을 큐브의 김형규 프로듀서가 맡게 되면서 지나 역시 좋은 취지의 작업임을 동감해 흔쾌히 참여를 결정, 힘을 보탰다.
지나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에 대해 "발달 장애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기적을 이룬다는 좋은 취지의 곡에 참여하게 돼 행복하다. 목소리로 나마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참 기쁘고, 이 노래가 아이들에게 작은 기적의 시작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나는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의 여군 특집에 출연한다.
seon@osen.co.kr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