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 LA 다저스)이 같은 지역 라이벌을 상대로 시즌 13승을 바라보고 있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첫 이닝을 무실점으로 넘겼다.
류현진은 1회말 아이바를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가볍게 시작했다. 그리고 트라웃을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내야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푸홀스도 커브로 좌익수 플라이, 공 10개로 1회말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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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미국 캘리포니아주) = 곽영래 기자 young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