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 LA 다저스)이 같은 지역 라이벌을 상대로 시즌 13승을 바라보고 있다.
류현진은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 두 번째 이닝까지 퍼펙트 행진을 했다. 투구수는 23개를 기록 중이다.
류현진은 2회말 해밀턴을 낮은 패스트볼로 2루 땅볼 처리했다. 켄드릭은 몸쪽 슬라이더로 3루 땅볼, 프리스도 몸쪽 슬라이더로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1회말에는 아이바를 체인지업으로 유격수 땅볼로 잡으며 가볍게 시작했다. 그리고 트라웃을 바깥쪽 체인지업으로 내야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푸홀스도 커브로 좌익수 플라이, 공 10개로 1회말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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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미국 캘리포니아주) = 곽영래 기자 young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