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자배구 랭킹 1위 브라질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등 강호를 상대로 ‘배구여제’ 김연경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그 생생한 현장을 안방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MBC스포츠플러스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펼쳐지는 2014 월드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 대회의 예선 2주차 경기인 브라질, 미국, 러시아와 대한민국의 3연전을 생중계한다.
이번 대회 중계에는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의 경기력 분석과 생생한 현장 중계를 위해 한국 여자배구계의 살아있는 전설 장윤희 해설위원이 이인환 캐스터와 함께 중계진으로 나선다.

먼저 오는 9일 새벽 2시 30분에 펼쳐지는 브라질(세계 랭킹 1위)과 대한민국 대표팀의 대결을 시작으로, 10일 0시 30분에는 미국(세계랭킹 2위)과의 승부가, 다음 날 11일 새벽 0시 30분에는 러시아(세계 랭킹 6위)와의 대결이 차례로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세계 랭킹 10위인 대한민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국내에서 치러진 지난 예선 1주차 경기에서 주장 김연경과 이재영, 김희진 등의 활약에 힘입어 태국, 독일, 세르비아를 상대로 2승 1패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월드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 대회는 국제배구연맹의 공식 대회로서 세계 상위 28개국 여자 국가대표팀이 200만 달러(약 20억 7000만 원)의 상금을 놓고 매년 겨루는 세계 최고의 여자 배구 대회다.
또한 이번 브라질에서 치러지는 월드그랑프리 세계여자배구 대회 2주차 경기 뿐만 아니라 오는 15~17일 마카오에서 개최되는 중국, 일본, 세르비아와의 3주차 경기도 MBC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costball@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