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팅리, 소시아 두 감독 입모아 류현진 무실점 투구 칭찬.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08.08 15: 48

[OSEN=에인절 스타디움(애너하임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8일(이하 한국시간)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 전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둔 류현진에 대해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최고의 만족감을 표했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은 대단했다. 아주 좋았다. 팀을 위해 많은 이닝을 소화해줬다. 경기 후반까지 던질 수 있도록 투구수 조절도 잘 했다”고 칭찬했다. 아울러 류현진이 7이닝을 마치고 교체된 것과 관련해서는 “후반 우리가 추가점을 얻은 덕에 류현진을 교체하고 다른 투수를 기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류현진의 호투로 인해 다저스와 라이벌전에서 2승 2패 균형을 이룰 기회를 놓치고 오히려 영패를 당한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은 류현진의 투구에 대해 “오늘 직구와 체인지업의 조화가 좋았다. 스트라이크를 잘 던졌다. 좋은 피칭이었다”고 칭찬했다.

류현진은 지난 해 5월 29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소시아 감독이 지켜보는가운데 2피안타 완봉승을 거둔 다음 이날 역시 7이닝 2피안타(1볼넷)무실점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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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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