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VS소유, 서로 다른 이성관 격돌 "넌 이기적"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8.08 17: 01

 걸그룹 씨스타 효린이 멤버 소유를 두고 "이기적인 여자"라고 표현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린과 소유는 최근 진행된 JTBC '마녀사냥‘ 1주년 특집 녹화에 참여해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
녹화 당시 두 사람은 같은 그룹의 멤버답게 찰떡같은 호흡을 과시하다가도 이성관에 대해서는 다른 입장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특히 '전 연인과 이어진 인맥관계'에 대한 시청자 사연을 두고 대화를 이어갈때는 확연히 다른 생각의 차이를 드러냈다.

소유가 사연의 내용에 공감하며 "쉽게 정리하기는 힘들 것 같다. 그런데 내 남자친구가 그러는건 싫을 것 같다"는 대답을 내놓자 효린이 "너 이기적이야"라며 단호한 표정을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효린과 소유는 "멤버들끼리 이성과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다가 이런 내용의 사연은 ‘마녀사냥’에 보내봤으면 좋겠다는 말을 한다"며 애청자임을 밝혀 MC들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효린과 소유 외에도 '마녀사냥'의 원년멤버인 샘 해밍턴이 참여했다. 또 화제가 됐던 시청자 사연의 실제 주인공들도 스튜디오 녹화에 참석했다. '마녀사냥' 1주년 특집은 8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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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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