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의 연기력 비결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모니터링이었다.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8일 오후 KBS 2TV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준기는 말 위에 앉아서도 카메라를 놓지 않는 모습. 이준기는 스태프들과 소통하는 것은 따로 챙겨온 카메라에 자신의 연기와 액션 장면을 녹화해 현장에서 바로 바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스케줄이 바쁘게 돌아가는 드라마 현장에서 연기의 흐름을 놓치지 않기 위해 휴대성이 간편한 카메라로 쉴새 없는 모니터링 삼매경 중인 이준기의 철저한 면모가 눈길을 끈다. 이는 평소에도 자기관리가 투철한 성격과 다년간의 노하우에서 비롯된 ‘특급 습관’이라는 후문.

액션 히어로 전문 배우답게 매회 다양하고 역동적인 액션을 직접 선보이고 있는 이준기는 이렇게 자체 모니터링 후 제작진에게 자신이 생각한 동작들을 제안하는 등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준기가 모니터링에 열심인 이유는 작은 부분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그는 바쁜 스케줄과 고된 촬영 탓에 몸이 힘들지만 늘 '다시'를 연발하며 시청자들을 위해 온 몸 액션연기 중이다.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이준기의 남다른 열정과 애정은 연일 연기력 호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조선총잡이'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eujenej@osen.co.kr
나무엑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