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은, 퓨처스 화성전 5이닝 1실점 호투
OSEN 조인식 기자
발행 2014.08.08 17: 36

퓨처스리그로 내려간 노경은(30, 두산 베어스)이 1군 복귀 전망을 밝혔다.
노경은은 8일 화성 히어로즈 베이스볼 파크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화성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6피안타 2탈삼진 1실점 호투했다. 무엇보다 볼넷이 하나도 없다는 점이 고무적이었다. 부진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노경은은 퓨처스리그 경기 호투로 분위기를 전환했다.
노경은은 곧 1군 복귀를 앞두고 있다. 송일수 감독은 지난 1일 노경은을 말소시킨 뒤 “(말소일 기준으로) 열흘이 지나면 불러들일 것이다”라며 노경은을 퓨처스리그에 오래 두지는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노경은은 오는 11일부터 1군에 등록될 수 있고, 팀의 경기가 있는 12일부터 등판이 가능하다.

두산 관계자는 이날 노경은의 피칭에 대해 “80% 정도의 힘으로 던졌고, 투수 수는 74개였다. 최고 구속은 144km까지 나왔다”고 전했다. 두산은 이날 노경은의 호투를 앞세워 화성에 10-3으로 승리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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