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버즈가 8년 만에 발표한 신곡 '8년만의 여름'으로 주요 음원차트 6개에서 1위를 차지했다.
8일 정오 공개된 버즈의 '8년만의 여름'은 오후 5시 기준 엠넷, 소리바다, 벅스, 지니, 올레뮤직, 다음뮤직 등 주요 6개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 중이다. 이밖에도 멜론과 네이버뮤직, 몽키3 등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이 곡은 정규 앨범 발매에 앞서 팬들에게 버즈의 완전체 컴백을 신고하는 의미의 컴백송으로, 다섯 멤버들이 함께 작사와 작곡에 참여했다. 2005년 히트곡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연상케 하는 밝고 흥겨운 댄서블 록 넘버로 재회의 기쁨을 만끽하게 하는 여름 찬가라 할 수 있다.

버즈는 2000년대 중반 '가시', '겁쟁이', '어쩌면',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인기 밴드. 2007년 6월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part2' 발표 후 오랜만에 완전체로 컴백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밖에도 걸그룹 씨스타의 '터치 마이 바디', 산이X레이나의 '한 여름밤의 꿀', 크러쉬의 '잠 못드는 밤' 등이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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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