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20% 삭감 방안 추진...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08 18: 09

공무원연금 삭감 방안이 검토될 예정이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9월에 발표할 공무원·군인연금 개혁안에 민간 기업의 퇴직금제를 공적연금에도 확대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현재 지급되고 있는 공무원연금을 낮추고 퇴직금을 높이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현재 군인이나 공무원의 퇴직금은 민간기업의 39% 수준인 반면, 공무원연금 월평균 지급액은 국민연금 가입자의 2.7배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한 대안이다.
이 방안이 추진될 경우, 공무원의 월 연금 수령액은 약 20% 줄어들게 된다. 개혁안을 시행하더라도 소급 적용 되진 않을 예정이다. 2016년부터 개혁안이 적용될 경우 2015년까지 퇴직하면 현 제도를 따라 매월 월급의 7%를 납입하고, 이율도 그대로 보장받게 된다.
공무원연금 삭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공무원연금, 과연 이게 받아들여질까”, “공무원연금, 반발이 심할 것 같다”, “공무원연금, 결국 20% 삭감되는데 괜찮을까”, “공무원연금, 개혁은 필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