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가 만점의 한 방이었다.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야마이코 나바로(27)가 거포 본능을 뽐냈다.
나바로는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1번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나바로는 0-2로 뒤진 3회 무사 1,2루서 롯데 선발 쉐인 유먼의 3구째 낮은 직구(141km)를 잡아 당겨 좌월 3점 아치(비거리 120m)로 연결시켰다.

시즌 24호째. 지난 5일 청주 한화전 이후 3일 만의 대포 가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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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