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6, 두산 베어스)가 역대 22번째로 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김현수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팀의 3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1-4로 뒤지던 3회말 1사 1루에 나온 김현수는 상대 선발 앤디 밴헤켄을 공략해 외야 좌중간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만들었다.
이 2루타는 김현수의 시즌 100번째 안타였다.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최소 127안타 이상을 기록했던 김현수는 역대 22번째 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는 3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넥센에 1-4로 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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