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섭, 윤성환 상대 시즌 11호 홈런

롯데 자이언츠 외야수 손아섭이 29일 만에 손맛을 만끽했다. 시즌 11호째. 

손아섭은 8일 대구 삼성전에 3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 2-4로 뒤진 5회 삼성 선발 윤성환과 풀 카운트 접전을 펼친 끝에 6구째 슬라이더(129km)를 밀어쳐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비거리는 105m. 지난달 10일 대구 삼성전 이후 29일 만의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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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김영민 기자 ajyou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