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심판 합의 판정을 요청한 끝에 판정 번복을 이끌어냈다.
NC와 LG 트윈스는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팀 간 14차전을 펼치고 있다. NC는 2-3으로 뒤진 5회 태그 플레이에 대해 심판합의판정을 요청했다.
5회 무사 2루 이재학이 던진 공을 타석에 있던 이진영이 투수 앞 땅볼을 때렸다. 공을 잡은 이재학은 2루에 있는 유격수에게 송구했다. 2루 주자 채은성은 2루와 3루에서 걸렸다. 유격수 지석훈이 3루수 모창민에게 던졌고 모창민은 채은성을 2루 가까이 몰고간 끝에 태그 했다.

하지만 임채섭 2루심이 최초 세이프 선언했다. 모창민 등 NC 선수들은 태그 됐다는 제스처를 했고 김경문 NC 감독이 심판합의판정을 요청했다. 심판합의판정 끝에 최초 세이프 판정은 아웃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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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