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28, 넥센 히어로즈)가 달아나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윤명준을 상대로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8-5로 앞서던 6회초 2사 1루에 나온 박병호는 윤명준의 공을 받아쳐 좌측 스탠드쪽으로 훌쩍 넘어가는 투런홈런을 뽑아냈다. 박병호의 시즌 35호.
경기는 6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넥센이 두산에 10-5로 앞서고 있다.

nick@osen.co.kr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