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스쿨' 남우현, 컨닝 누명 쓴 이성열 구할까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8.08 21: 52

'하이스쿨 러브온'의 남우현이 컨닝 공범의 누명을 쓴 이성열을 구하려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청소년드라마 '하이스쿨 러브온'(이하 '하이스쿨')에서는 최재석(김영재 분)의 음모로 컨닝 답안지를 넘겼다는 누명을 쓰게 되는 황성열(이성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재석은 '만년 2등' 이석훈(창재 분)이 시험지를 미리 빼돌렸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약점으로 삼았다. 그런 그가 석훈에게 원한 것은 시험 답안지를 넘겨받는 것. 적발되면 0점 처리되는 위험한 행동이었다.

결국 재석은 컨닝 시도를 걸리고 말았다. 그러나 그는 "누가 답안지를 넘겨줬냐"는 선생님의 물음에 석훈이 아닌 성열의 이름을 댔다. 성열은 꼼짝없이 공범으로 몰리고 만 상황이었다.
이 때, 신우현(남우현 분)이 나섰다. 그는 시험 도중 석훈과 재석이 서로 신호를 주고 받는 모습을 목격했기 때문. 우현은 "성열이 아니다. 제가 봤다. 석훈이랑 재성이가 뭔가 있었다"면서 성열의 누명을 풀어주려했다.
그러나 확실한 증거가 되지는 않았다. 그러자 우현은 "담안지 넘기는 건 못 봤지만 성열이가 그럴 이유가 없다"면서 "성열이는 손을 다쳐서 왼손으로 답안지를 마킹했다"고 말했다. 이후 우현은 더 정확한 증거를 찾아오겠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하이스쿨'은 위기에 빠진 남학생을 구하려다 인간이 되어버린 천사와 순수 열혈 청춘들이 펼쳐갈 좌충우돌 사랑과 성장을 담은 판타지 성장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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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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