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LG-NC전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LG와 NC는 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팀 간 14차전을 펼치고 있다. LG가 9-2로 앞선 8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손주인 타석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나왔다.
NC 우완투수 이성민이 던진 초구 140km 직구가 손주인의 왼쪽 등을 강타했다. 손주인과 이성민의 미묘한 신경전이 연출됐고 결국 양 팀 더그아웃에 있던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몰려나왔다. 몇 분 동안의 신경전이 오고갔지만 별 탈 없이 상황은 종료됐다.

8회 현재 LG가 NC에 9-2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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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