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38, 두산 베어스)이 역대 23번째로 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홍성흔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팀의 5번타자(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팀이 8-15로 뒤지던 8회말 1사 1루에 나온 홍성흔은 김대우를 공략해 우전안타를 날렸다.
이 안타는 홍성흔의 시즌 100번째 안타였다. 이날 이전까지 시즌 96안타를 기록 중이던 홍성흔은 이날 4안타를 몰아쳐 역대 23번째 7년 연속 세 자릿수 안타의 주인공이 됐다. 경기는 8회말이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넥센에 10-15로 뒤져 있다.

nick@osen.co.kr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